대추나무 심었어요

안녕하세요~~~ 돌콩아빠입니다.

몇일전 제가 도로가 옆 제땅 ㅋㅋㅋ

그 땅에 대추나무를 심었습니다.

40주나 심었습니다.

1주에 5,000원씩 주고 샀는데... 다른 나무파는 곳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가격도 가격이지마... 나무 상태가 너무 좋아서 대만족입니다.

 

 

이렇게 보니...  엄청 작아보이네요.. .^^ 일할때는 엄청 힘들었는데... ㅋㅋ

공매로 낙찰 받을때부터.... 하우스 골조가 그대로 있었는데..

일부러 철거하지 않았어요... ㅡㅡ 근데... 하우스 때문에 농기구가 못들어가요..

직접 삽한자루 가지고 고랑파고.. 밭 뒤엎느라 엄청 힘들었네요...

작년에 심은 나무들입니다.. 작년에 풀관리를 못해서.. 나무들이 많이 못컸어요..

올해 풀과의 전쟁!!!

풀이 너무나 무섭더군요... 정말.. 여름에 2주만 소홀해도 풀이 무릎까지 올라와요..

올해는 농약도 좀치고해야죠...

 

대추나무 40주... 별것 아닌줄알았는데...  심고나서 병났습니다. ^^

 

도로가 옆땅이라... 자꾸 차들이 밭에 들어와 은행나무를 살짝 살짝 건들고 가서..

은행나무가 많이 상했어요....ㅜㅜ

넘어오지 못하게 끈으로 경계를 만들었네요...ㅋㅋㅋ

위에보이는 나무??? 같은 것들은 작년에 관리하지 못한 풀들을 잘라서 모아 놓은것입니다.

ㅋㅋㅋ

무슨 나무 같지요... 풀인데...ㅋㅋㅋ

 

 

장인어른께서... 도와주셔서 그래도 정말 빨리 끝났네요...

 

 

 

아우... 뿌듯합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이렇게 심고보니.. 너무 좋습니다. ^^

내년에 빨리 대추 열매들을 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