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화장실 환풍기 셀프 교체

by 돌콩아빠 2023. 3. 21.
728x90

안녕하세요~ 

돌콩아빠입니다.

예전에 직접 교체한 화장실 환풍기가 고장이 났습니다.

돈 아깝기도 하고, 귀찮기도 하고... 웬만하면 그냥 사용하고 싶었지만,

환풍기 켤때마다 엄청 큰 소음이... 소음도 소음이지만, 혹시 과열로 화재가 

걱정되기도 하여 큰맘 먹고 화장실 환풍기를 구매했습니다.

배송이 엄청 빠릅니다. 단 하루만에 배송이 왔습니다.

제품 박스 안에는 흰색 외부 커버, 모터, 케이블 타이, 피스 4개가 들어 있습니다.

준비물은 드라이버와 작은 사다리나 의자만 있으면 됩니다.

5년 전 같은 제품을 구매해서 설치했었는데... 그때랑 디자인 크기 모두 똑같습니다.

달라진 게 있다면, 모터 색이 예전 제품은 회색이었는데... 새로 구매한 제품은 검은색이란 

차이만 있을 뿐... 모두 같았습니다.

댐퍼와 덕트를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같이 들어 있으니,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용한 지 5년 정도 된 욕실 환풍기입니다.

외관은 새 제품이랑 다르지 않으나, 

속안에 먼지로 쩔어 있습니다. 간혹 이것을 청소하는 분도 계시던데.. 그냥 새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은 듯합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흰색 커버를 빼줘야 하는데 특별한 도구 없이도 잘 빠집니다.

커버를 제거했으면, 4개의 피스를 제거해 줍니다. 

피스를 제거하기 전 천장에 연결된 전원 선을 콘센트에서 제거해 줍니다.

 

댐퍼와 덕트가 케이블 타이로 연결되어 있는데, 케이블 타이를 조심스레 제거해 줍니다.

덕트가 찢어질 수 있어요. 물론 덕트도 3000~5000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지만, 

덕트 교제하는 것 ....... 짜증 납니다. 

천정이 있어 작업하기 아주 곤란합니다. 손이 잘 닿지 않아요.

아파트면, 보통 저렇게 천장이나 벽면에 콘센트를 꼽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콘센트 형식이 아니라 그냥 커넥터 형식도 있으니 미리 확인 후 주문해야 합니다.

 

천장구를 통해서 작업해야 하니, 구멍이 작아 팔과 머리를 넣고 작업해야 하는데.. 충분히 위험합니다.

낙상사고 우려가 있으니 이점 유의해서 작업을 합니다.

새 제품의 댐퍼와 덕트를 케이블 타이로 연결했다면, 구멍에 맞게 제품을 끼워 넣고

피스를 박아줍니다. 

이제 흰색 커버만 끼우면 됩니다.

 

이 제품이 좋은 점이 소음이 없어 조용하니 좋고, 

조용한데 환풍기가 돌아가고 있나 아닌가 모를 수 있는데... 초록색 등이 들어와

환풍기가 잘 작동되나 안되나 알 수 있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