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 받은 내 땅에 나무 심기

^^ 안녕하세요~  돌콩아빠입니다.

 

작년 2017년에 낙찰 받은 내 땅에 나무를 심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낙찰 받은 토지는 받은 토지는 110mm 평당 20만원에 낙찰 받았습니다. 670만원...

현재 시가는 평당 30~40만원 정도 합니다.

 

도로가 붙은 땅이라... 깊이 들어가지 않아도 가족들 주말 농장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 낙찰 받았습니다. ㅋㅋ

 

드디어.. 따뜻한 봄날이 왔습니다.

 

일단 나무를 심으려면, 나무를 사러 가야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묘목판매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되지만, 직접 가서 고르고... 나무 심는 법도 배워야하고 ^^

 

 

정말 엄청나게 크네요~ 이름이 한국원예종묘 입니다.

 

저렇게 품종과 품목... 구매장에 써서 결제하면, 나무를 주세요..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같은 과일이라도 이름도 다르고, 처음가 봤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뭘 사야할지 몰라.. 각 과일나무 2그루씩 전부 다 샀어요 ^^

 

가격은 보통 1~2년생 접목... 4,000원 정도 합니다. 년생이 있는 녀석들은 몇만원씩하고요 ^^

 

저는 나무를 심어본적이 없어서...  일단은 저렴한 놈으로 시작해서 점점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사 놓고 보니.. ㅡㅡ 저것이 나무인지... 그냥 누가 버린 것인지... ㅋㅋㅋㅋㅋ 겨우 저만큼에... 70,000원이라니...

 

으름... 호두... 화이트 앵두...슈퍼오디.. 석류.. 포도... 체리..복숭아.. 사과.. 배.. 개량다래... 감...

^^ 일단은 전부 다 키워보고 싶어서 종류별로.. 다 샀어요 ㅋㅋ

 

 

군대로 의경을 다녀왔더니.. 삽질을 거의 안해봤는데... 으악.... 정말 삽질 ... 그래도 열심히 팍팍팍~~~

 

농사 경험도 없고, 나무 심어본 적도 없어... ㅋㅋ 그냥 막 심었어요

 

애들도 정말 좋아하네요... 자기나무는 자기가 심고 물주고, 키운다고 ^^ .....

작년에 여행자금으로 준비해두었던 500만원에.. 여행 포기하고

토지 구매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ㅋㅋㅋㅋㅋ

 

심어 놓고보니.. 꽤 있어보이네요 ^^ 

 

내년에는 열매가 열릴듯합니다. 내년에 결과물 올려드리겠습니다. ㅋㅋ

 

낙찰 받은 내 땅에 나무 심기~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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