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로 낙찰받은 주말농장 - 나무, 옥수수 키우기
안녕하세요~ 돌콩아빠입니다.
온비드로 낙찰받은 우리가족의 33평 작은 주말 농장입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낙찰 받아 주말에 할일 없으면 아이들과 같이
밭에가서 물도 주고 풀도 뽑고,
힘들때도 있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농사지을라고 낙찰 받은 토지는 아니지마.. 농취증 받을때 동사무소에서
밭관리 안하면 안된다고.. 동네 주민들 민원들어온다고...
그래서 작년에 엄청 열심히 해볼라고 했는데... 풀이 얼마나 괴롭히던지
올해는 검정비닐 씌우고나니 든든합니다...
ㅋㅋㅋ 이놈의 풀들!!!
저번주에 심은 옥수수에요~~~ 와~~ 일주일만에... 한뼘 이상 자랐네요
옥수수 처음 심어봤는데... 죽을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잘 자라주었답니다...ㅋㅋ
올해는 양가 부모님께 옥수수 선물을 할 생각입니다... ㅋㅋㅋ
옥해 수확량 400개 정도 예상~
이야~~ 검정 비닐 씌우니... 확실히 풀이 없습니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ㅋㅋㅋ
4월달에 심은 대추나무 ^^
ㅋㅋㅋ 싹이 나왔습니다... 아구 기특해라...
대추나무 40주 심었으니.. 열매자 열리기 시작하면
엄청날텐데... 이것들을 전부 어쩌나 싶네요...^^
주위사람들에게 선물해야겠네요~
올해 무럭무럭 자라서 내년에는 열매가 많이 맺혔으면
좋겠네요~~
복숭아 나무입니다... 작년에 1년생 사다 심었으니... 이제 3년생인가요?ㅋㅋ
작년에 멸매 2개 맺었었는데... 올해는 얼핏봐도 50개는 열린것같아요...
아... 빨리 먹고 싶습니다...ㅋㅋㅋ
아직까지 특별하게 벌레 농약은 안했는데... 감나무빼고는 나무 상태들이 괜찮습니다.
작아보이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조금더 크답니다..ㅋㅋ 작년에 관리를 잘못했더니...
나무가 기울어서 하우스 기둥에 묶어놨어요... ㅡㅡㅋ
배나무입니다... 배 많이 먹고 살았지만... 이렇게 배 열매 처음봐요..
뭔가 엄청 귀염게 생겼네요... ^^
배는 30개정도 열매를 맺었습니다..
올해 퇴비를 줘서 그런가 다들 잘 자라네요...
무럭무럭 자라거라 배나무야~
사진을 이렇게 찍어 놓으니... 뭔지 모르겠네요...
화이트앵두 나무입니다...
처음 나무사러가서 일반 앵두 안사고 화이트앵두가 보이길래 화이트 앵두를 샀는데..
정말 하얀색 앵두일까 너무 궁굼합니다... 아직은 초록색 열매인데... 어떻게 변할지..ㅋㅋ
맛도 궁굼~~
사과나무 입니다... ^^
확실히 작년에 풀때문에 못컸어요...그래도 기특하게 열매 맺었습니다... 10개 정도...ㅋㅋ
농사지을라면 확실히 부지런해야 하는것같아요...
이건 석류나무.... 우리 아들녀석이 심은 거에요...
작년 심었을때랑 크기가 별로 차이가 없네요...
올해는 많이 클것같아요... 퇴비 값하겠죠...ㅋㅋ
체리 나무입니다...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 했나...ㅡㅡ
열매꽃이 이게 다라니... 흑....
이것은 슈퍼 오디입니다... 작년에 열매 5개 정도 열렸는데... 올해는
많이 열렸습니다... 우리가족 한번 먹을 양은 되는 것같아요... ^^
초보 농사꾼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나무가 엄청 튼튼하게 생겼네요...
포도나무입니다... 이것도 3년차인데...
올해도 열매 열리긴 글렀네요...
올해 잘키워서 내년에는 꼭 먹고말겠어...!!!
귀여운 우리 토끼들... 옥수수에 물주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별것 아닌데... 내 나무에 물주고 잘키우고 싶다고... 나무를 쓰담쓰담해주는걸
보니... 참... 기쁩니다...
나무농사도.... 자식농사도... 정말 잘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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