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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전주한옥마을

by 돌콩아빠 20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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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콩아빠입니다. ^^


전주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낮에 전주동물원에 들려 놀다 저녁을 해결하기위해 들렸지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주비빔밥집을 찾던중... 이렇게 이상한 뽑기가 있더군요


자기 띠에 맞게 뽑기를해서 운세를 보는 뽑기입니다. ㅋㅋㅋ 신기하기도하고 궁굼하기도해서 바로 돈을 넣고 돌려보았어요


저 빨간 알이 나옵니다. 그걸 열으면, 그냥 운세가 프린트 되어있는 종이가 한장 들어있어요..그냥 재미로 할만하네요 [1,000원]


이 뽑기들 기계를 시작으로, 어릴때하던 종이 뽑기 부터 다트던지는 뽑기까지.. 엄청 많아... 옛날 어릴적 생각이 나더군요.



  전주에 왔으니... 전주비빔밥을 먹어야 겠죠.. ^^ 먹으러 들어가려는데.. 이런 길거리 행사 같은 것도 하네요.


비빔밥 set가 있어 set메뉴[떡갈비+육회비빔밥+전주비빔밥+모주2잔]로 시켰습니다. ... 음식은 대체적으로 맛있는데.. 양이 너무너무 적어요


정말 양이 너무 적어서 대 실망했어요. 가격대비 .. 너무 실망했습니다. 저는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양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두번 다시 가고 싶지는 않네요



 비빔밥집에서 너무 양이 적어, 길거리에서 마약꼬치가 보이길래...ㅋㅋ 바로 들어가서 시켰습니다. 음~~~ 사장님께서 엄청 친절하시고,


맛있습니다. ㅋㅋㅋ 예전에 닭꼬치 1,000원 할때 정말 많이 사먹었는데... 이제는 3,000원입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스테이크 어웨이가 있더군요... 맛이 너무 궁굼하고 맛있어 보이더군요.


가격은 6,900원~ 10,000원 정도 입니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니, 바로 만들기 시작하시네요.ㅋㅋㅋ



저렇게 불로다 확확~~ 음~~



양은 적당히 먹을 만큼나오고, 가격대비 아주 만족 스럽네요


맛을 보니... 정말 정말 맛있어요.



 


전주한옥마을.. 늦은 시간에 갔지만, 놀고, 즐길 거리가 정말 많더군요. 음식점들도 많고, 이색음식들도 가득합니다. 낮에 갔더라면, 더 좋았을걸..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을사늑약[1905년]이후 대거 전주에 들어오게 된 일본인들이 처음 거주하게 된 곳은 서문 밖, 지금의 다가동 근처의 전주천변이었습니다. 서문 밖은 주로 천민이나 상인들의 거주지역으로 당시 성안과 성밖은 엄연한 신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성곽은 계급의 차이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존재했던 것입니다. 양곡수송을 위해 전군도로가 개설되면서 성곽의 서반부가 강제 철거 되었고, 1911년말 성곽 동반부가 남문을 제외하고 모두 철거됨으로써 전주부성의 자취는 사라졌습니다.


이는 일본인에게 성안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실제로 서문 근처에서 해상을 하던 일본인들이 다가동과 중앙동으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34년까지 3차에 걸친 시구개정에 의해 전주의 거리가 격자화되고 상권이 형성되면서, 서문일대에서만 번서하던 일본 상인들이 전주 최대의 상권을 차지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1945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1930년을 전후로 일본인들의 세력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의 반로였습니다. 1930년대에 형성된 교동, 풍남동의 한옥군은 일본식과 대조되고 화산동의 양풍 선교사촌과 학교, 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오목대에서 바라보면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가 즐비한 명물이 바로 교동, 풍남동의 한옥마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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