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콩아빠입니다.
얼마전 지인이 저에게 허리디스크 어디 병원이 좋냐?고
물어 보더군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어... 허리디스크로 수술하려면 무조건
서울로 가라!!!고 추천을 해줍니다.
저는 2017년 3월경 서울초이스병원에서 허리디스크로 인하여
시술을 받았습니다. 지금 2020년 현재까지 아주 잘지내고 있습니다.
시술을 받았을때도 30대 였고.... 지금도 30대입니다.
허리가 고장날 나이는 아니였는데... 잘못된 운동 습관으로 조금식 조금씩
안좋아 진것 같아요...물론 앉아 있는 자세또한 좋지 않았습니다.
시술전까지 몇년을 고생했습니다.
통증의학과, 한의원, 허리전문병원... 여기 저기 정말 많이 다녔어요
통증의학과를 가면... 근육주사라는 것을 먼저 처방을 하더군요... 1~2일 후 차도가
없으면 신경주사를 놓아줬던것 같아요... 그러면 뒤틀렸던 허리가 바로 잡히고, 1~2달 정도
멀쩡히 다니다.. 다시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했어요... 문제는
병원을 다시 방문 해야 하는 기간이 점점 짧아 진다는 것을 느꼈어요.. 처음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갔을때 1년에 1~2회 정도 가도 괜찮았던 것이... 나중에는 2주에 1주.. 매일
이런식으로 효과가 점점 없어지더군요...
결국!!!! 2017년 3월 3일 이었던 것 같아요... 금요일 아침이었는데,
눈을 떠서 일어나 출근하려는데... 왼쪽 다리에 감각이 없으면서 저리고
허리통증에.. 일어나지를 못하겠더군요...
앗~~~ 드디어 올것이 왔나 싶어 바로... 대전에 유명한 허리병원으로 가서
CT찍고, 바로 입원하라고... 바로 수술해야한다고.... 허리에 인공디스크[임플란트]
삽입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비용은 잘 기억이 나지는 않고,
수술하고나면 입원은 2주인가 4주인가 해야한다고...
직장때문에 그리할수 없다고 했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고...
다음날 수술을 할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입원실이 6인실인데... 누워서 허리디스크 병원을 막 알아봤는데..
서울초이스병원을 누가 추천을 해줘서... 이것저검 찾아 봤는데...
서울로 가야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옆에 누워 계시던 아저씨께서 말씀을 걸어어셨죠...
대화 내용은 "여기 누워있는 사람 전부다 재수술이다.. 전부 여기서 수술한
사람들이다.." 아.... 이말을 듣자마자 바로 퇴원 결정을 하고
다음날 바로 서울초이스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홈페이지에 나오시는 원장님께서 직접 진료를 보시더니...
응급이다~~~ 하지만, 수술말고 시술을 해보자!!!
칼 수술은 히든카드이다... 허리는 소중하니... 최대한 수술을 안할수 있으면
안하는 방향으로 해보자...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옆으로 흘러 이것이 신경을 누르니 통증이 있고,
다리까지 감각이 없는 것이다.
그리해서 그날 바로 허리 시술하기로하고 수술대에 올라갔습니다.
시간은 2~4시간 사이 걸렸던것 같아요...
전신마취없이 허리 부위만 부분마취를 하고 시술을 하는데...
옆구리 쪽으로 구멍을 뚫어 흘러내린 디스크를 잘라내는 것이 었죠
아.... 정말 머리털나고 이런 고통 처음 격어 봤어요...[고통은 잠시]
시술은 잘 끝났고, 정확히 입원 3일했습니다. 토.일.월....
입원해 있으면서... 도수치료...초음파치료... 자세교정.. 몸밸런스체크
등... 어것저것 다하고, 월요일 저녁에
퇴원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2개월 까지는 허리 수술한 부분이 많이
불편했고[시술끝나자마자 허리교정기 6개월 착용]
6개월 정도 되니...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뛰어 다닌 수 있어요
현재... 허리통증 전혀 없고, 불편함도 전혀 없습니다.
허리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들... 정말 많이 힘드실거에요..
우리집에서 가까운 병원에 가고 싶겠지만...
조금 더 시간투자해서 서울쪽으로 가서 .... 진료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제가 허리디스크로 정말 고생을 많이 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썼는데...
병원 홍보하려하는 것이아니라... 제가 허리때문에 병원 많이 알아보다 정말
잘하는 병원이라고 느꼈기에...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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