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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하리보젤리/이물질

by 돌콩아빠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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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콩아빠입니다.

 

이글을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끝에 쓰기 시작합니다.

 

어제 [2020.2.10] 몸이 안 좋아 조기퇴근하고 가족들과 집에서

 

TV시청을하고 있는데...

 

딸아이[8세]가 "엄마~ 젤리에서 이상한 꼬랑내 나는 것이 나왔어~"라고 하더군요

 

뭔가 싶어 봤는데... 젤리 만드는 재료 같기는 했어요... 딸기향이 나기는하는데... 정말 제가 하루 종일 신은 양말 냄새

 

나는 겁니다..

마트가면 판매하는 큰통하리보젤리 입니다. 낱개 포장되어 있는거요~

 

솔직히 비위가 확 상했어요... 만들다 보면 실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재료에서 꼬랑내가 진동을 한다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꼬랑내.. 아휴... 두리안인줄.....

 

실제로 보면 징그러워요... 악성 종양처럼 생김... 거기에 냄새까지.. 휴...

 

저희는 애들 첫째때부터 하리보젤리 정말 많이 먹였거든요...

 

거희 10년가까이 이용중인 제품인데... 10년 이용하면서 이런일이 처음이기는한데... 애들 먹는건데...

 

신경좀쓰지...

 

그래서 어제 이물질 확인하고, 바로 전화를 하려고 하리보 고객센터를 찾았는데... 전화번호가 안나오더군요

 

하리보 홈페이지 들어가니... 영어로 제품설명만...

 

하리보 본사, 하리보 코리아, haribo, haribo korea, 요렇게 다 찾아 봤지만.. 전화번호가 없어요

 

검색을 계속 하다보니... 하리보 수입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화를 바로 했죠~

 

전화를 하니.. 퇴근시간이라 내일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물질 사진 찍어 보내드렸고,

 

담당자분께서 "죄송합니다. 새거로 보내드릴께요"....

 

수입하시는 분들께서 만든것도 아닌데.. 죄송하다하니... 제가 더 죄송해 지더군요...

 

인터넷에서 하리보 이물질 관련으로 검색해보니

 

"먹어도 상관없다" 이런 답변을 들으신 분도 있어...

 

걱정했는데.. 친절해서 그냥 이번에 넘어가려 합니다.

 

그동안 하리보젤리 우리가족 모두 다 좋아했는데...

 

이제... 안녕~~~ 하리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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