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역 철도문화체험

 ^_______________^  돌콩아빠입니다.

연산역 철도문화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나름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연산역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75번길 31-2(청동리 127-74),,,,[041-735-0804]에 위치해 있고, 호남선에 있는 역으로 1911년 7월 11일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1일 10회(상행 5회, 하행 5회)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며 2007년 6월 5일부터 "철도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산역에 도착했습니다... 음... 사람이 없어요...ㅋㅋㅋㅋㅋ

연산역 맞은편에 이렇게 사진도 찍고, 화살던지기~, 그네... 이렇게 있네요. 그래도 아이들과 화살던지기도 한참하고, 그네도 재미나게 탔습니다. ㅋㅋ

철도문화체험비... 1인당 1,000원입니다. ^^ 거의 공짜 수준입니다.

입장료를 결제하고, 티켓을 받으면, 안쪽으로 이동할 수 있답니다.

역무원분께서.. 안쪽으로 친절하게 안내해 주세요 ^^

주변에서 사진좀 찍고, 바로 여기로 이동했어요.

예전에 하던 만들기체험은 없어졌고, 기차비슷하게 생긴것 타는것도 고장으로 체험 불가...

ㅡㅡ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예전에 있던 모든 체험들은 거의다 운영을 안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키즈가페? 암튼 기차안으로 들어가는 것 이외에는 할게 없어요...ㅜㅜ

실제 기차에 의자만 없는 것이더군요...ㅋㅋ 정말 기차 실내가 이렇게 넓다니..

아이들 놀이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놀수 있게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왠만한 키즈카페가면 실내가 더러운 곳이 많은데.. 위생상태 너무 좋아요. 정말 깨끗하더군요

실내가 넓어서 정말 아이들 놀 공간 배치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 아이들 교구 및 가족과 할께 즐길수 있는 보드게임드 몇가지 있고, 독서할 수 있는 공간과 책들이 있어

매우 만족했습니다.

편백나무 놀이터~ 저도 같이 들어가서 한참을 놀았는데.. ^^

정말 정말 너무 깨끗해요 ㅋㅋㅋㅋ

애들데리고 다니면서 위생상태 지저분하면 두번다시 오기 싫은데, 너무 깨끗해서 만족 스럽습니다.

스템프 그림 그리기~ ㅋㅋ

기차는 얼마나 빠를까요?  자동차와 기차 중에 무엇이 더 빠를까요? 하늘을 나는 비행기와

기교하면 기차가 더 빠를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기차는 KTX랍니다. 현재 개발중인 KTX해무는 최고속도가

421km/h에 달한다고 합니다. 421... 엄청 빠르네요...^^

기차는 얼마나 무거울까요? 기차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바다에 사는 흰수염고래보다 무거울까요? 아프리카 초원에 사는 코기리보다 가벼울까요?

우리나라의 고속열차인 KTX 1대의 무게는 무려 403톤이나 된다합니다. 403톤이라하니...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행기 170톤 2대보다 무겁고, 70kg의 사람 5,700명이 모이면 기차와 비슷한 무게가 됩니다.^^

기차바퀴에 숨겨진 비밀... 기차의 바퀴는 강철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기차의 엄청난 무게를 결딜 수 있어요. 그리고 바퀴와 레일

모두 강철이라서 무거운 기차가 레일 위에서 미끄러지듯 쉽게 굴러 갈 수 있답니다.

그런데 기차는 왜 레일 위에서 안 떨어질까요? 기차바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퀴의 안쪽으로 갈수록 바퀴가 점점

두꺼워지는 경사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경사진 모양때문에 휘어진 레일 위를 달릴 때도 원래 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힘이

생겨 중심을 잡을 수 있다합니다.

^^ 이것 저것 은근 할게 많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고 있는데...17:00까지 라고 해서.... 밖으로 나오는 길에..

토끼 먹이주는 체험을 할 수 있더군요...

먹으는 다 준비되어 있으니,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고

찾는사람이 많지는 않은데... 기존에 있는 시설을 아주 잘 깨끗히 유지되어 있고 정성이 많이 들어가 있는게 느껴졌습니다.

연산역 입구 바로 옆에 커다란 급수탑이 있는데, 이 급수탑은 1911년 세워져 1970년대까지

증기기관차에 물을 넣어 주는 역할을 했다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여러 개의 급수탑들이

있지만, 연산역 급수탑이 가장 오래 되었고, 보존상태가 훌륭해 문화재 48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눈앞에서 보니.. 더 웅장하고 정말 보존상태가 너무 좋더군요.

솔직히 정말 즐거웠고, 문화재도 보고 좋았습니다..

역 바로 앞에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매점과 커피숍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습니다. (대추가래떡 1개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