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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병아리사료로 계란 노른자? 생후 2일차

by 돌콩아빠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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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사료로 계란 노른자? 생후 2일차


안녕하세요~~~ 돌콩아빠입니다.


- 병아리가 생후 2일차 입니다.

가족끼리 밥을 먹는데 유난히 

더 삐약 삐약... 


이제는 병아리에게도 밥을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계란 노른자로

병아리 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삶은 달걀의 노른자만을 체에 걸러

고운 가루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태어나고 처음 먹는 음식인데...

생각보다 아주 잘먹습니다.


밥그릇도 만들어 주었는데...

몸으로 다 파헤져 놓기만해서

제 손에 놓고 먹이니 참 잘 먹습니다.


물도 아이들 약병으로 먹여 줬습니다.

털이 물에 젖으니 조심해서 잘 먹여

줘야해서 많이는 못 먹였지만, 그래도 

처음먹는 물인데 아주 잘 받아 먹습니다.



병아리가 우리 딸을 엄마로 생각하는

듯... 너무 잘 따라 다녀요...


이렇게 놀아주다 박스 안에 넣어주면,

꺼내 달라고 엄청나게 시끄렇게 합니다.


꺼내주면 다시 조용해집니다.... ㅜㅜ

잘때도 그냥 두면 너무 시끄럽게하고

손으로 안아주면 손에서 잠들어 버립니다.

버릇을 잘못들여... 고생좀 할 듯...


아기병아리가 너무나 잘커줘서 너무 

고마운 생각도 들고...

걱정도 됩니다.

지금도 이렇게 시끄러운데...

조금더 커서.. 빠약이 아니라

꼬끼오 하면....

.

.

.

바로 시골로 보내야죠... ㅜㅜ



손으로 살짝 재워서...

인형 품속에 넣어주니

잠들어 버렸습니다...

귀여운것!!!


몇일뒤 변화된 삐약이 사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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