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셀프 리모델링

단독주택 외벽 페인트칠

by 돌콩아빠 2017. 4. 15.
728x90

돌콩아빠와 돌콩엄마의 페인트 칠

 

2011년 경매로 첫집을 낙찰받고, 벌써 외벽 페인트만 2회 칠하였다.

나는 이런쪽과 전혀 무관한 직업을 갖고 있는데.. 이제는 생각보다 잘한다. ^^*

 

2층 단독주택 토지만 64평, 1층(25평)과 2층(15평), 부속창고 3개, 옥상, 담벼락...

 

2016년 6월 2층의 세입자가 나가고 다른 세입자를 받기 위해 일단 외벽 페인트 부터 시작~

숲XX페인트 20L 5개를 주문하였다.

(페인트 통당 4만원정도, 이하 부속물 롤러, 헤라, 장갑, 마스크, 작업복, 실리콘, 수성퍼티, 철로된 브러쉬, 붓, 마스킹테이프..30만원 정도 비용소요)

페인트 칠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할 것은 일단 밑작업을 해야한다. 외벽의 지저분하고 너덜너덜한 페인트를

칼헤라를 이용해 다 긁어 내야하는데, 이작업이 가장 힘들다. 힘든만큼 중요한 작업이다. 밑작업을 안해놓고 시작하면

페인트 칠할때 벽면에 너덜너덜한 예전 페인트 찌꺼기들이 롤러에 붙어 작업하기 더 힘들기 때문에

귀찮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이작업을 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오래된 페인트를 다 긁어 냈다면 그다음으로 크랙을 수성퍼티 및 수성실리콘을 사용해 크랙을 매꿈해 줍니다.

퍼티 및 실리콘 사용시 헤라를 이용해서 크랙부위에 펴 바른후 꾹 꾹 눌러서 속안으로 깊숙히 내용물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작업도 팔이 엄청 아프지만, 꼭 해줘야 합니다. 크랙이 더 커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작업들이 끝나 본격적으로 페인트를 칠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집사람이 모서리나 롤러가 닿기 힘든 부분을 붓으로 칠하고 가면, 저는 롤러로 칠을 하는데

보통 2회를 기준으로 칠을해야 하기에 이작업도 만만한 작업이 아닙니다.

 

페인트를 칠할 부분이 오염이 많이 되었다면, 다른 부분보다 조금더 신경을 써서 칠을 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두껍게 칠하면 페인트가 굳으면서 깨짐현상이 발생할수 있으니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칠하면 좋지 않고 롤러로 여러번

나누워 칠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위작업을 2회 반복하고 나니...어느덧 10일이 지났습니다.

직장일을하고 퇴근해서 하기 때문에 시간은 오래 걸렸는데, 거의 혼자 작업을 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해놓고 나니 정말 뿌듯 그자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