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 고인에게 예를 표하는 법
안녕하세요~~~ 돌콩아빠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결혼식보다 장례식장에 가는
횟수가 더 많아 지더군요...
장례식장에 많이 다니기는 했지만,
정확한 예절이나 절차는 그냥 자연스레
몸으로 익힌 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례식장 예절과 고인에게 예를 표하는 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1. 문상객록 서명
호상소[상을 치르는 데 관련된 각종 일들을
맡아서 보는 곳!!] 에 문상객록 서명이 있어요~~~
2. 분향 혹은 헌화
분향은... 향을 피우다는 뜻으로...
오른손으로 향을 한개나 세개를 촛불로 불을
붙인다.[이미 향로에 향이 많을 경우 한개만 피우는 것이 좋음]
불은 왼손으로 가볍게 부채질하거나, 흔들어 끈다.
※절대 입으로 불어서는 안된다.!!!
향을 잡은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치고 공손히 향로에 꽃는다
향을 여러개 꽂을 경우... 반드시 하나씩 꽂는다.
헌화... 꽃을 바친다는 뜻으로...
헌화를 할때는 오른손으로 꽃 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친다.
꽃봉오리가 영정사지늘 향하도록 올립니다.
분향 혹은 헌화를 마친 뒤 간단한 목례와 함께 두걸음 정도...
뒷걸음질한 후 원래 위치로 돌아가 절을 하면 됩니다.
3. 재배 및 묵념
재배.... 절을 두번한다는 뜻으로...
남성[큰절]의 경우
공수법, 오른손이 위로 오도록 합니다.
공수한 손을 눈높이에 올립니다. 이때,
손바닥과 시선은 바닥을 향합니다.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잡고 왼쪽 무릎부터
꿇고,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을 합니다
여성[평절]의 경우... 왼손이 위로 옵니다.
공수법, 왼손이 위로 오도록 합니다.
공수를 풀고, 양쪽 무뤂이 동시에 바닥에 닿도록
무릎을 꿇고 앉아 양손으로 무릎 앞쪽 바닥을
짚으며 몸을 앞으로 깊이 숙여 절을 합니다.
여성이 큰절을 하는 경우 왼손이 위로 가고,
절을 할때 왼발이 위로 올라오도록 포개어 절을
합니다.
4. 상주 문안
재배가 끝나면 상주를 바라보고 서로 맞절을 합니다.
절은 한번만 하면되고, 상주에게 이로의 말을 건네고,
상주는 조문에 대하 감사를 표합니다.
문상이 끝난 후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나서 몸을 돌려
나온다.
5. 부의금 전달
부의금은 미리 준비를 해놓고, 상주 문안이 끝나고 나오면서
부의금을 부의함에 넣고 나옵니다.
부의봉투 작성은
봉투 앞면에 "賻儀" [부의 부 賻, 거동 의 儀] 라고 기재하고,
뒷면에 좌측하단에 세로로 이름을 쓰면 됩니다.
※ 주의사항
- 상주.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도을 삼가하고, 인사는 목례로 대신 한다.
- 반가운 지인을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 고인의 사망 원인을 상세히 물어 보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으며,
유가족에게 계속 말을 시켜서도 아니된다.
- 술을 마실때는 본인 잔을 본인이 직접 채워 마시는 것이 좋고,
건배를 해서는 안됩니다.
- 과도한 음식, 도박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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